나의 이야기

2021.12.31., 금요일

태봉산 2022. 1. 3. 00:00










한해의 마지막날. 참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다.
새벽에는 아들이 대학 졸업기념으로 해외여행 ㅡ 페루 볼리비아 아르헨티나 잉글랜드까지ㅡ을 떠났다.
취업해야 할 시기에 그것도 이 엄혹한 코로나 시국에 떠난다니 황당했지만 한편으론 그 용기가 부럽기도 하다.

오늘자로 6개월간의 상수도본부 경영부장 직을 마치고 다른 보직으로 이동한다. 공직생활 안태고향으로 생각하고 정년까지 있으려 했건만...
언젠가 오늘의 소회를 얘기할 날이 있겠지.

오후엔 백신3차접종ㅡ부스터샷을 맞았다. 1,2차와 같은 화이자. 정말 인류가 백신의 마루타가 되는건 아닐까? 어느 미래학자가 예언한 대로 전세계 인구의 1/3이 감염되어야 집단면역이 형성되는 걸까? 두렵기도, 의구심이 들기도 한다.

저녁엔 한국일보 주최 송년 孝콘서트에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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