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야기

종손자 돐 잔치

태봉산 2020. 2. 21. 11:05

2020. 01. 04., 토요일 종손자(조카 아들) 돐잔치에 참석하다. 창원.


요즘같이 저출산시대에 우리 가족에게 와준 도윤이 소중한 첫 돐 잔치에

기꺼운 마음으로 참석하다.

예정시간보다 1시간이나 일찍 도착해서 조카와 질부 화장이며 옷 갈아 입으라고

오늘의 주인공을 번쩍 안아들고 한 30분 동안 놀아줬다.

얼마나 무거운지 팔이 빠지는 줄 알았다.

제 엄마의 수고를 잠시나마 체험할 수 있었던 시간.


처음보는 사돈들이랑 즐겁게 술도 한잔 하고, 돌잡이 구경도 하고 재미난 시간을 보냈다.

오늘도 한사람이 빠진자리가 휑하니 커 보인다.


이런자리에 이런일 저런일 따지지 말고 아무 생각없이 와서 어울리면 참 좋을텐데...







요놈은 제 돐이 몇달 지난 형(아빠들끼리 4촌이니 저들끼린 6촌이겠다.)인데 샘나는지 빤히 쳐다보고 있는 모습이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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