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07. 일요일 새벽06:30에 대구서 출발했는데 통영항에서 배타고 입도. 마을버스타고 등산로 시작점까지 이동하니 벌써11:30. 대구에서 당일치기는 힘들다. 등로는 무난한데 등로정비가 안돼있어서 풀이 무성하니 걷기가 힘들다. 야포에서 출발하여 일출봉, 망대봉을 거쳐 젯고닥(무슨뜻인지 도저히 모르겠다)에 도착하니 휴게소가 있고. 이미 섬 전체가 이글거리는 불덩이나 다름없다. 잘 안마시는 아아(아이스아메리카노)를 시켜서 냉수 마시듯 들이켜고 한참 쉬었다가 출발. 출렁다리, 고래강정, 입석이란델 거쳐서 천신만고 끝에 여객선터미널 도착. 당초 계획했던 천왕봉은 다음을 기약하는 수 밖에. 5시 배타고 통영거쳐 대구거쳐 집에오니 9시30분. 한여름에는 계곡산행이 정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