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황매산 억새산행

태봉산 2022. 10. 4. 15:59

2022.10.02.(일요일)
부부산악회 회원들과 함께 황매산 억새구경 다녀왔다. 지난달 노고단 산행이 태풍 힌남노 때문에 취소된터라 석달만에 만남이다. 반가움과 어색함 그 사이 어디쯤?  황매평원에서 정상구간은 등산로 정비로 통제된다 하여 산청미리내주차장을 들머리로 잡았다. 1.1km정도 짧은 오름끝에 정상을 밟았다. 날씨가 더워서 여름산행인지 가을산행인지 모르겠다. 하산길은 합천쪽 덕만주차장을 날머리로 잡았다. 통제구간으로 현수막이 걸려있는데도 모두들 개(?)무시하고 통행하는지라 우리일행도 이에 편승해서 황매평원으로 하산했지만 뒷꼭지가 가렵고 개운치가 않다.
  평원부의 좌우에는 한창 억새꽃이 피는 중이어서 절정이 되려면 한3주 정도는 더 있어야 되겠다. 바로 아래까지 주차장을 조성해 놓으니 가족단위 등산객이 많이 눈에 띈다. 개발과 보전을 어느 지점에서 균형을 맞춰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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