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영남알프스 백운산(895m)

태봉산 2021. 7. 5. 11:10


















2021.07.04., 일요일
영남알프스 9봉 완등에 이어 가지산과 연결된 백운산 등정에 나섰다. 895m로 높진 않지만 암릉으로 구성되어 있어 난이도가 높은 산이다.
전날 내린 비로 바위들이 물기에 젖어 미끄럽고
간발적으로 세찬 바람이 불어 주의가 필요했다.
맑은공기와 푸른 하늘 뭉게구름에다
기기묘묘한 소나무들까지 어우러져
중국의 황산을 연상케하는 장관을 이루었다.
여름산행의 묘미는 땀 흘린 뒤에
맑고 깨끗한 계곡물에 얼굴과 손발 씻는 것.
역시 일품이었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猛夏 ㅡ 다시 고향  (0) 2021.07.26
팔공산 구석구석 찔러보기  (0) 2021.07.12
제81회 순국선열의 날  (0) 2020.11.25
충혼탑 신년참배  (0) 2020.02.21
회자정리4  (0) 2020.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