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야기

집나간 아들의 귀환

태봉산 2022. 4. 17. 06:24

2022.4.15. 금요일
작년 12.31. 집나간 아들이 무사히 돌아왔다.
코로나19 중에서도 오미크론이 폭발적으로 확산하던 시기에, 가지말라고 말려도 기어코 나가더니 무려 105일 만의 귀환이다. 남미부터 유럽까지. 무려15개 나라 여행을 무사히 마쳤으니
이제 취업전쟁에 뛰어들어야겠지.
아들이기 이전에
힘든 시기를 살아가는 젊은 청춘들의 힘듦이 느껴져 지켜보는 기성세대로서 안타까운 맘이다.
무사귀환을 축하하며, 그간의 여정이 앞으로의 네 삶에 어떤 이정표나 터닝포인트가 되길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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