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 3

마천산(with 동행)

2024.03.17.(일요일) 동행회원들과 함께하는 3달만의 정례모임. 대구지하철 2호선이 끝나는 문양역 인근의 나지막한 마천산. 둘레길을 한바퀴 도는 7.5km코스. 군데군데 진달래가 피어나는 봄이오는 길목에서의 산행이 참 좋았다. 힘들지도 않고 적당히 운동이 되는 코스였다. 끝나고 인근 식당에서 매운탕으로 점심먹고 낙동강변에 위치한 카페에서 차한잔 마시며 핫주간의 피로를 푼 힐링의 시간이었다.

여행 이야기 2024.03.21

도쿄여행

2024.03.12.~03.15. 3박4일 짧은 일정으로 난생처음 도쿄를 다녀왔다. 일하러 가는 딸애의 보조로, 일반 여행반. 딸과의 단둘이 하는 여행은 첨이라 은근히 신경이 쓰였는데 많이 챙겨줘서 맘편히 잘 다녀왔다. 일본여행은 10여년전에 업무차로 키타큐슈, 5년여전에 지인들과 대마도 다녀온 이후 3번째. 도시행정을 30년 넘게 한 터라 도시관리 분야에 관심이 많았고 4일 내내 그것만 챙겨본 것 같다. 도쿄는 상주인구가 15백만명 이상이고 유동인구는 하루 2천만명을 웃도는 초거대 도시이다. 체류하는 내내 지하철과 공항철도만 이용했는데, 지하철 노선 안내와 운영이 일본말 전혀 못해도 아무 불편이 없을 정도로 잘되어 있는 편이다. 안내판과 안내방송에 일본어, 영어, 중국어, 한국어 순으로 제공되고 있었고..

여행 이야기 2024.03.20

이기대둘레길

2024.03.03., 일요일 오랜만에 부산 이기대 둘레길 트레킹을 다녀왔다. 아침에는 조금 쌀쌀한 날씨였으나 부산 현지에 도착하니 기온이 올라 따뜻한 남쪽나라임을 실감할수 있었다. 둘레길 한바퀴 도는 코스인데 갈때는 나즈막한 산길을 따라 걷고, 올때는 바닷가 절벽을 따라 조성한 데크길을 걷는 코스. 오후가 되니 날씨가 더 따뜻해져서 사람이 많았다. 미세먼지가 좀 심하긴 했어도 초록색 바다를 실컷 구경할수 있어서 좋았던 하루였다.

여행 이야기 2024.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