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회자정리

태봉산 2018. 7. 23. 18:45

모시던 국장님이 정년을 1년여 앞두고 공로연수를 떠나시게 되어

팀장이상 간부직원들만 모여서 간소하게 환송연을 열어드렸다.


1년정도 짧은 인연을 맺었지만, 화가 날 법한 순간에도 화내지 않으시고 늘 긍정적으로 웃으시며 함께 고민을 나누고 기쁨을 누렸던 순간들이 기억난다.

시쳇말로 높은 자리에 있다고 끗발부리지 않고 교만하지 않고 언제나 겸손하고 소탈하게 우리를 격려해 주셨는데.


나는 언제나 저렇게 후배들한테 꽃다발에 축하 받아가며 떠나볼꼬.

이제 그 많던 무거운 짐 내려놓으시고 편하게 쉬소서.

인생2막 출발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늘 건강하시길 빌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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