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회자정리 3

태봉산 2018. 8. 3. 14:42

2003년에 내게로 와서 15년 동안 곁을 지켜준 애마(?)가 내곁을 떠난다.

15년간 참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그걸 묵묵히 곁에서 지켜봐준 너.

처남이 불의의 사고로 20대 아까운 나이에 우리 곁을 떠났을 때도

우리 아들 딸이 초등학생일 때 부터 어른이 된 지금까지 모든 순간을 함께했던 너

갓40부터 50 중반인 현재까지 어찌보면 인생의 황금기를 함께한 너.

이제 새로운 주인 만나서 또 잘 지내렴.





삽시간에 옷을 갈아입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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