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경남 사천 와룡산

태봉산 2024. 4. 17. 17:59

2024.04.14.일요일
대안산악회 정기산행으로 경남사천 와룡산을 다녀왔다.

출발부터 조짐이 좋지않았다. 당초 현풍휴게소에서 점심을 먹기로했으나 휴게소가 워낙 혼잡해서 영산휴게소에서 아침을 먹었다. 아침부터 소주 여러병을 까는 테이블도 있었다

계획된 하차지점까지 3.5킬로 남은 지점에서 버스출입을 통제하여 걸어서 산행 시발지로 향했다. 시발지에 서보니 와룡산 일대가 5월말까지 입산통제 되어있다. 헐~~

그나마 정상조는 80여명 가운데 달랑 5명. 비탐길로 알바해가며 봉우리 2개중에서 민재봉만 찍고 서둘러 하산했는데도 지정시각보다 30여분이나 늦었다. 늦게온다고 기다리는 분들은 난리가 났나보다.

산악회에서 산에가는 것이 당연한데도 산에 안가는 사람들 위주로 운영해야 되는지?
오는길의 음주가무가 지나쳐 몇몇 회원이 같이 놀기를 강권하다 거부하는 사람들과 큰소리가 나기도 했다.

어쨋거나 재미있는 산악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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