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31.ㅡ08.03. 장백산을 다녀왔다. 2014년에 이어 9년만에 2번째 다녀왔다. 그때는 水五會 멤버들과 이번엔 鄕友會 멤버들과. 부산공항에서 6시30분에 가이드 미팅하고 09시에 이륙해서 연길공항 도착하니 11시40분. 단체비자로 입국수속 후 현지가이드 미팅. 한국말이 아주 능숙한 조선족 여자 가이드. 말씨에 북한 억양이 많이 섞였다 싶은데 아니나다를까 외가가 북한쪽이라 어릴때부터 북한에 많이 드나들었다고. 첫일정으로 단동 두만강변으로 갔다. 9년전과 별로 달라진 것은 없고 조금 더 활기차다는 정도. 날씨가 워낙 덥고 외국인은 유람선 탑승이금지돼서 배 구경만 하다 말았다. 이어서 고속도로를 달려 龍井으로 갔다. 가는 도중에 차창으로 일송정을 구경했다. 차창밖으로 끝없이 펼쳐지는 옥수수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