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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쫓비산

2023.03.01., 수요일 산너머 남촌으로 봄마중 다녀왔다. 홍매화는 많이 폈고 백매화는 한 열흘은 더 있어야 만개하겠다. 섬진강은 멀리서 조망이 가능했으나 생각보다 폭이 좁고 수량도 시원찮아서 별다른 감흥이 없었다. 코스내내 별다른 조망포인트도 없어서 코스의 만족도는 전반적으로 낮은편. 산행후에는 광양매화마을로 하산하면서 매화꽃들과 매화마을 풍경을 구경했다. 인근 식당에서 하산주를 마셨는데 3만원짜리 더덕구이가 참 가관이다. 소주잔을 종이컵으로 내놓는가 하면 서비스도 형편없었다. 두번다시 가고싶지 않은 식당. ㅇ코스: 9.5km, 관동마을ㅡ배딩이재ㅡ 갈미봉ㅡ쫓비산(537m)ㅡ매화마을 ㅇ누구랑: 4군자회, kj산악회

여행 이야기 2023.03.02

팔공산 동봉

2023.01.08., 일요일 모처럼 팔공산 동봉에 오르다. 김천사는 고교동창과 연락되어서 함께했다. 그간 걸어온 길은 달랐지만 각자의 길에서 열심히 살아온 것 만은 분명하다. 흙수저 출신들이 그러하듯이 친구도 참 열심히 치열하게 살았음을 알수있고 그 삶에 경외(敬畏)를 느낀다. 친구야, 함께 익어가자. ㅇ코스: 수태골 주차장ㅡ동봉ㅡ낙타봉ㅡ케이블카ㅡ주차장 ㅇ인원: 7명

나의 이야기 2023.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