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06., 일요일. 코로나19가 역병처럼 방방곡곡을 휩쓸고 있는 가운데 창원 적석산을 올랐다. 개인차량으로 진행하고 사람마주칠 땐 마스크 쓰고, 하산주는 생략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서 시행했다. 아주 안전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적석산은 해발고도 498m의 나즈막한 산이지만 암릉구간, 흔들다리, 육산코스 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산이다. 정상에 오르니 사방이 확 트여있어 조망도 좋고 가까운 곳에 남해바다도 보여서 참 좋았다.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상쾌한 바닷바람에 스트레스가 다 사라지는 마법같은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