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 6

참꽃2

2022.04.23., 토요일.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으로 비슬산에 올랐다. 지난주에 꽃구경에만 정신이 팔려서 천왕봉, 대견봉을 못 밟아본게 아쉽던 차에 지인부부와 뜻이 통하여 같이 올랐다. 지난주는 절정이 안됐고 이번주는 절정이 약간 지난 느낌이었다. 아쉽지만 만족할 수 밖에. 아침 8시전에 도착했음에도 주차할 곳이 없었다. 해당 자치단체에서 임시주차장 확보, 셔틀버스 운행등의 적극적인 대처가 있었으면 좋겠다. ㅇ코스: 유가사주차장ㅡ유가사ㅡ천왕봉(1084m) ㅡ진달래 군락지ㅡ대견봉ㅡ유가사주차장 ㅇ인원: 4명

여행 이야기 2022.04.27

역전의 용사들이 다시 뭉쳤다!

2022.04.20., 목요일 2011년에 대구에서 세계3대스포츠 제전의 하나인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열렸다.(벌써 11년전 일이네) 0 대회명 :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2011World Championship of Athletics in Daegu) 0 기 간 : 2011. 8. 27.~9.4. 0 종 목 : 육상47개종목 0 장 소 : 대구스타디움(대구시 수성구) 0 주요선수 : 우사인볼트, 이신바에바 등 0 주 최 : 세계육상연맹 0 주 관 : 대한육상연맹/대구광역시 대회조직위원회에 파견되어(2009.1..~2011.10., 약33개월간) 대회준비부터 대회운영까지 성공적으로 치르고 원래 조직으로 복귀하였다. 당시 경기운영부에 배속되어 경기장,연습장,전지훈련장 준비. 마라톤코스 설정 및 인증, ..

나의 이야기 2022.04.21

참꽃

2022.04.17.,일요일 1년만에 비슬산 진달래 군락지에 올라 참꽃을 구경했다. 아직 백프로 만개는 아니지만 거의 절정에 달한 느낌. 올봄에 강우량이 적어 꽃이 예쁘긴한데 올해 꿀벌들이 많이 죽어서 그런지 벌이없으니 뭔가 허전하다. 다들 힘들어해서 가급적 짧은코스로 다녀왔더니 성에 차질않아 혼자서 도성암코스(왕복4킬로)를 추가로 다녀왔는데 시멘트 도로라 무릎이 아프다. 과유불급. 뭐든지 적당한게 좋은데. 그러고보니 정상석 하나도 못 찍었네. ㅇ코스: 유가사ㅡ참꽃군락지ㅡ유가사(8km)

여행 이야기 2022.04.19

집나간 아들의 귀환

2022.4.15. 금요일 작년 12.31. 집나간 아들이 무사히 돌아왔다. 코로나19 중에서도 오미크론이 폭발적으로 확산하던 시기에, 가지말라고 말려도 기어코 나가더니 무려 105일 만의 귀환이다. 남미부터 유럽까지. 무려15개 나라 여행을 무사히 마쳤으니 이제 취업전쟁에 뛰어들어야겠지. 아들이기 이전에 힘든 시기를 살아가는 젊은 청춘들의 힘듦이 느껴져 지켜보는 기성세대로서 안타까운 맘이다. 무사귀환을 축하하며, 그간의 여정이 앞으로의 네 삶에 어떤 이정표나 터닝포인트가 되길 빈다.

가족이야기 2022.04.17

2022대구국제마라톤 참여

2022.4.10., 일요일 올해 대구마라톤은 코로나로 인해서 언택트온택트 하이브리드로 개최되었다. 먼저 언택트로 코스연장안큼 달린후 인증을 받고, 선착순으로 온택트레이스 대상자를 선정해서 진행하는 방법이다. 교통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스터스 코스는 금호강 자전거도로를 이용하여 코스설계를 했다. 무더운 날씨로 달리기가 힘들었고 젊은층이 압도적으로 많았던게 특징이다. 힘들었지만 보람찬 순간을 만끽했다. 가을에는 하프에 도전. 결심! 오후엔 3년만에 개최된 고향친구 모임 참석.

나의 이야기 2022.04.12

울릉도 독도

2022.03.30.~04.01. 울릉도 탐방에 나섰다. 수요일 근무 종료후에 포항으로 출발하여 영일만항에서 12:30發 크루즈를 타고 6시간30분 항해끝에 아침7시에 울릉도에 닿았다. 쌀쌀한 바닷바람이 세차게 부는 가운데 가이드가 한15분 지각이다. 그래도 사과 한마디 없다. 아침먹고 어디에 8시까지 오라고해서 갔더니 가이드는 보이지 않고 전화기도 꺼져있다. 황당2연타. 우여곡절 끝에 대형버스를 타고 울릉도 일주관광에 나섰다. 무슨바위, 무슨폭포, 무슨식물원을 거쳐 나리분지에 올랐다. 산봉우리에는 눈이 쌓여있는것이 유럽풍이었다. 나리분지에서 맛본 씨껍데기 술은 그나마 좋았다. 울릉도 호박엿 공장에 갔는데 제법 많은 매상을 올렸는데도 우수리 하나 안주고 인색하게 군다. 오후에는 날씨가 꾸무리한데도 쾌속선..

여행 이야기 2022.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