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두륜산 전남 해남 두륜산을 다녀왔다.대구서 이동시간이 편도 4시간 반정도, 너무 길다. 버스에 너무 오래 앉아 있으려니 궁둥짝에 불이 나는 것 같다. 이전에 몇번 다녀온 적 있어도 그 때마다 케이블카로 오르내려서 능선을 밟아볼 기회가 없어서 늘 아쉬웠는데 이번에 원을 풀었다. 그래도 산.. 여행 이야기 2018.10.16
영남 알프스 억새산행 산악회 지인들과 영남알프스 억새산행을 다녀왔다. 배내고개~배내봉~간월봉~간월재 코스로. 신불산까지 가고 싶었지만 다들 힘들어해서 간월재에서 하산. 늘 가보고 싶었지만 기회가 닿지 않아 아쉬웠는데 이번에 그 아쉬움을 맘껏 풀었다. 출발시엔 안개가 약간 껴서 걱정했는데 출발.. 여행 이야기 2018.10.15
농업이 미래다.(김진홍) 땅과 사람을 살리는 두레마을 이야기 농업이 미래다. 김진홍 지음. 한샘. 직장 북클럽에서 지원하여 읽게 된 책. 은퇴한 목회자인 저자가 젊은 시절부터 운영하던 농업공동체의 생활과 더불어 젊은이들에게 농업, 농촌에서 미래의 희망을 가지라는 내용으로 쓴 책이다. 이스라엘, 네덜란.. 책이야기 2018.08.10
멀고도 가까운곳. 어린시절 대구에 오면 이곳에 꼭 가봐야했다. 그래야 대구 다녀온 맛이나고 친구들한테 자랑꺼리도 생기곤 했다. 긴 세월 대구의 낙후지역으로 치부되어 있다가 이제 주변 유적복원과 도시재생의 붐을 타고 새로운 명소로 재탄생하는 과정에 있다. 개인적으로는 중학교 1~2학년 방학 때 .. 여행 이야기 2018.08.10
회자정리 3 2003년에 내게로 와서 15년 동안 곁을 지켜준 애마(?)가 내곁을 떠난다. 15년간 참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그걸 묵묵히 곁에서 지켜봐준 너. 처남이 불의의 사고로 20대 아까운 나이에 우리 곁을 떠났을 때도 우리 아들 딸이 초등학생일 때 부터 어른이 된 지금까지 모든 순간을 함께했던 너 갓.. 나의 이야기 2018.08.03
회자정리2 파견와서 1년간 죽도록 고생하던 직원이 원래 있던 기관으로 복귀하여 부서배치 받았길래 과에서 준비한 조그마한 기념품을 들고 동료들과 함께 찾았다. 직장이야 어디나 비슷하겠지만 훌쩍 떠나보내고 빈자리를 채우지 못하고 보니 정말 아쉽고 허전하다. 새로운 임지에서 잘 적응하시.. 나의 이야기 2018.07.27
회자정리 모시던 국장님이 정년을 1년여 앞두고 공로연수를 떠나시게 되어 팀장이상 간부직원들만 모여서 간소하게 환송연을 열어드렸다. 1년정도 짧은 인연을 맺었지만, 화가 날 법한 순간에도 화내지 않으시고 늘 긍정적으로 웃으시며 함께 고민을 나누고 기쁨을 누렸던 순간들이 기억난다. 시.. 나의 이야기 2018.07.23
대마도 1박2일 말로만 듣던 대마도, 두달전에 가려다 예정일 이틀전에 높은 파고로 배 출항이 취소되어 전격 캔슬 된 후 두달만에 드뎌 실행에 옮겼다. 1일차. 새벽 4시에 대구시청앞에 집결하여 전용버스로 자다 졸다 깨다 하다보니 어느덧 부산국제여객선 부두에 도착하여 가이드 만나 아침을 먹고 탑.. 여행 이야기 2018.07.19
민선 지방차치 7기 지방자치단체 민선7기가 서막을 올렸다. 오늘 우리 시도 취임식을 대신해서 직원 조회에서 민선7기의 닻을 올렸다. 시장님께서 인사 겸 당부말씀에서 하신 말씀 중 몇가지 핵심적인 사항을 요약해 본다.(새겨들을 만 하다.) -새로운 정치질서가 도래했다. 기존이 틀에 안주해서는 결코 살.. 나의 이야기 2018.07.09
태극권 2012년 우연한 기회에 태극권에 입문하였다. 직장동료 한분이 먼저 가입해서 사무실에서 틈틈이 수련하는 걸 보면서 평소에 관심이 많던터라 2013년 동호회 회원모집 공고를 보고 곧장 신청해서 올해 만5년정도 수련하고 있다. 이론은 심오한 내용이 많아 다 이해하기 어렵고 동작은 어려.. 진씨태극권 2018.07.05